컨택트 Arrival

우리나라는 왜 제목을.. 컨택트라고 했을까..? 굳이..
원제는 Arrival

문과 인터스텔라 라고도 하던데 어떤 미지의 생물/현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게 아니라 소통을 통해서 알아가는 그런 내용인데 오.. 마지막이 정말 인상깊었다. 모든 비밀들이 밝혀질 때!

저 동그란 도형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영화가 꽤나 친절해서 나같이 해석 같은 것을 찾는 사람도 퍼즐 끼워맞추듯이 이해를 하며 해석을 안봐도 이해했다는 쾌감이 느껴짐.

이 주인공들이 (근데 영화의 주인공은 미국&중국 같다..) 왜 외계인이랑 만날 때 새를 가져갔는지가 너무 궁금했는데 영화에서도, 제작진들도 말 안해줬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다행히 어떤 유저가 이유를 한번 설명해봤다고 한다.
출처는 여기 >>https://www.bustle.com/articles/194917-what-does-the-bird-in-arrival-mean-the-creature-plays-a-bigger-role-than-you-mightve

카나리아를 석탄 광산에 데려간 것과 같은 맥락으로
외계인이 있는 장소의 공기가 인간에게 위험한지 확인용

하지만 이게 사실이라면..ㅠ.. 안타깝다.. 동물..
이부분은 약간 스포가 될 수도 있다고 해서 링크만 첨부
질문은 왜 주인공 루이스가 영화 초반에, 대령에게, 다른 언어학자에게 ‘war’이 산스크리트어로 어떻게 해석되는지 물어보라고 했는지.
언어, 말, 전달 방식, 생각 등등에 대해 다시한번 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된다 ㄷㄷ

https://www.reddit.com/r/AskScienceFiction/comments/5cvxnn/arrival_louises_test_very_minor_spoilers/

영화가 전체적으로 잔잔함에도 불구하고 아주매우 스릴이 있다!! SF답게 미지의.. 신비스런.. 그런 분위기.

그리고 배경으로는 엄청 화려하지 않은데도 숨이 트이는 예쁜 풀밭이 많이 나온다.

음악도 배경과 잘 어울리고 신비로운 느낌이 강하다.
ㅠㅠ 우리나라에서 인터스텔라보다 흥행하지 못했던 건 아무래도 잔잔해서 아닐까.. 결말은 엄청 획기적이고 신기하고 좋다.

아래의 포스터들이 더 좋아서 가져왔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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