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숲

맥주 <L 라거 / 버드아이스> 본문

리뷰

맥주 <L 라거 / 버드아이스>

wood.forest 2018. 6. 23. 20:30



L : larger


500ml/50cl

Alc 4.9%

독일

색깔은 밝은 노란색이고 L맥주가 종류가 몇개 있는데 그중에서 라거는 빨간색이다.


사진찍는다고 부어놨더니 거품이 별로 없게 나왔긴 한데 원래도 거품이 엄청 쎈 편은 아닌 것 같다. .. 내가 잘못 따른건가?

향은 그냥 흔한 맥주향인 것 같은데 강하진 않다. 

탄산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그냥 혀를 투옥 쏘는 정도다. (톡과 툭의 중간인 투옥이다.)

그래서인지 목넘김이 부드러운 듯 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마실 수 있을듯 하다. 그냥 들이켜도 큰 부담은 없음. 일단 가벼움.


라거의 특징이 청량감/시원함이라고 하던데 음.. 깔쌈한 것도 시원함이라고 친다면 그렇다 할 수 있겠지만 청량상큼은 덜했던 듯. 뭔가 비유하자면 눅눅하지만 시원한 비오는 날에 밖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마셔야 시원할 것 같다. ㅋㅋ


맛은 쌉쌀하고 깔끔한 느낌..인데 넘어가는건 훅 넘어가는거에 비해 입안에 쌉싸름이 남아있는 것 같다.

안주로 촉촉오징어라고 불리는거를 먹었는데 이게 좀 짜고 오징어치고는 부드러운 맛인데, 싸븐 맥주의 남은 맛..?을 덮어주면서 잘 마무리함.

이 술에 안주를 갖다붙이자면 뭔가 좀 진한 맛이어야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된다.






Bud Ice


355ml로 무려 카페에서 파는 음료 톨 사이즈다.

Alc 5.5%..인가?

미국 출신이다. 그리고 병인데 뚜껑이 트위스트라서 열기 편하다. ㅎ

L라거랑 비교했을 때 같은 라거 종류이지만 맥알못인 나도 마셔보고 아 이건 더 진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L이 뭔가 연..해서 짠 안주가 필요했다고 한다면 이건 L보다는 진하기 때문에 굳이 그러진 않아도 될 것 같다. 프레첼 정도면 뚠뚠할듯.


사실 뭔가 상세하게 쓰고 싶은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조금 마시고 놔뒀더니 없어져 있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