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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문라이즈 킹덤>

wood.forest 2018. 7. 11. 11:21



여러 가지 아름다운 화면들로 유명한 영화 문라이즈 킹덤.

이 영화를 보면 윤식당에서 보여줘서 유명한 미니어쳐 찍는듯한 기법? 그거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감도를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움직임이나 표정이 인형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잖아도 영화 사진을 찾으면서 감독(웨스 앤더슨)의 필모를 보니 내가 본 영화중에는 <판타스틱 Mr 폭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리고 올해 개봉한 <개들의 섬> 모두 비슷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 같다. 마치 팀버튼 감독의 영화들의 개성이 뚜렷한 것처럼 이 감독도 자신만의 느낌이 있고.. 내 취향이라 다른 영화들도 찾아볼 예정이다.



올라와 있는 사진들도 다 유명한 장면들인데.. 이렇게 모아보니 오! 스럽다.

색채감에 환장하는 나로써는.. 그리고 일반적이지 않은 연출이랑 캐릭터들의 행동이 아주 매력적이고 ^______^ 전체적으로 예쁜 영화였다.



이렇게 모아놓으니 전체적으로 약간 톤다운된 색감인데 장면 하나하나 벽에 박제해놓고 싶을 정도로 예쁨.. 흑흑

영화 설명에서는 상처 있는? 소년소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 로맨스.. 라고 하는데 장면에 집중하다 보면 그런 것들은 좀 부수적인 부분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로맨스 어쩌구 이전에 영화 자체의 이미지가 순수하고 동화같(은거 치고는 국내 15세 관람가지만..)다.

네2버 영화에서는 이 영화의 장르를 드라마/코미디/모험 이라고 하는데 드라마모험은 적극적으로 공감!



눈이 즐거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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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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