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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마터스>

wood.forest 2018. 9. 21. 12:30




하.. 이건 낚였다. 이것도 여기저기에서 추천 많이 하는 영화라 봤는데,

천국을 보는 눈이라고 해서 대체 이 눈은 뭘까?! 했는데, 극 초반부는 훈훈한 우정 영화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눈에 대한건 뒤에 간단히 나오고 대부분의 내용은 고어 영화인듯...ㅜㅠ 마음의 준비 없이 고어물을 봤더니 몸이 아픈 기분이 들었다.. (청불 주의)



어쨌거나 마지막 부분.. 결말? 은 다른 후기들 말마따나 생각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대체 앞에 있었던 엄청난 것들은 그저 결말을 위한 초석인가 싶을 정도로 전개가 기 기 기 기 기 기 기 승전결!!! 스런 느낌.

((개인적으로는 영화 내내 이어지던, '왜 이 짓을 하는가?'의 답을 후반부에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답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짓이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듬.))



영화를 전반/후반으로 나눈다면 전반은 내내 이런 분위기라 귀신영화인줄 알았다.

후반은 사진은 없지만 (왜냐면 너무 청불이다ㅠ) 조명은 조금 더 밝은 느낌인데 우리 시청자들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기 때문에 조명이 밝아진 게 더 싫다.. 자세히 보고싶지 않다 ㅠㅠ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이 너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다.. 흑



영화를 보면

현장에선 무조건 ㅈㄴ 빨리 빠져나가야함!!

다른 사람 도와준다고 시간 지체하진 말고!!!

친구의 말이 사실인걸 알면 빨리 도망쳐야 해...

안그러면 고어의 피해자가 내가 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처음 Martyr이란 단어무슨..언어?로.. 아.. 기억안남...ㅠ....이런... 암튼 어디마다 자막이 조금씩 다르던데 내가 본 영화에선 '순교자'라고 했고(그래서 Martyrs는 순교자들) 어떤 캡쳐에서는 '목격자'(Martyrs는 목격자들)라고 한다.. 뭐가 되었든 의미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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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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