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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바닐라 스카이>

wood.forest 2018. 10. 6. 12:30




일단 재밌게 들었던 대사 아카이브


톰크루즈 얼굴 반이 사고로 예전모습과 달라져 의사들이 마스크(가면)를 주자,:

- 정말 유용하겠어요 할로윈날엔..

- 하지만 나머지 364일은 ㅇㅉ? 와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악ㄱㄱ (소리지르기)

이런 느낌의 대사였는데 난 엄청 마음에 들었다.




스페인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의 미국버전 리메이크 인 듯 하다. (영감만 받은 건줄 알았더니 내용이 같나보다..)

그리고 두 영화에서 같은 역할에 페넬로페 크루즈가 연기한다. 이건 좀 신기한듯.

이 영화는 내용이나 분위기는 둘째치고 세 인물.. 톰 크루즈+페넬로페 크루즈+카메론 디아즈 이런 엄청난 배우들의 리즈시절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로도 알려져있다.

아니나 다를까 진짜 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엄청.. 외모적인 부분이 충족된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름만 알았는데 이거 보고 넘 이뻐서 찾아보니 캐리비안 시리즈에도 나왔었던!! 근데 진짜진짜찐짜지인짜 예쁘다. 역할이랑 굉장히 잘어울린다. 그리고 카메론 디아즈도 탑 자리의 배우답게.. 아니면 역할 때문인지 어쨌든 러블리함. 톰크루즈도 존잘이고 아메리칸 제스쳐 취하는 것들이 너무 신기하고 자연스러웠음)


아래 사진을 보면 예상해볼 수 있듯 이 영화는 청불임.




헌데 왜 제목을 굳이 바닐라 스카이로.. 모네 그림이랑 연관지은 건지는 모르겠다. 영화에서 쿨하게 의미까지 보여줬으면 좋겠지만 안나온 것 같아서.. 궁금하지만 귀찮아서 찾진 말아야지..


영화가 메멘토처럼 상당히 오락가락해서 고등학생 시절의 독해력이 소멸된 내가 이해하기에는 처음엔 좀 어려웠으나, 아무튼 결말에서 다 풀어주긴 하니까.

아 그리고 이게 반전영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막 엄청 뒤통수 강타하는 반전까지는 아니고 아~ 그랬구나~ 떡밥회수 정도의 반전이다.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중간~ 후반에 나오는 미스테리한 남자 캐릭터인데 끝에서는 정체가 밝혀진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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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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