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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리틀 포레스트>

wood.forest 2018. 10. 15. 12:30


영화 리틀 포레스트 (한국)



나는 원래 힐링물이나 요리/먹방 장르를 별로 안좋아한다.

하지만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할 당시 나는 1987을 본 뒤라 김태리를 원래도 너무너무너무 좋아했지만 더더더더더더더더ㅓ더더더더 좋은 상태라 김태리가 힐링을 하고 먹방을 하는 내용이라 너무 끌렸다.  

그리고 원래 웅장한 자연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잘 못 봐서 소소한 자연이라도 보고 싶었다.


(저 개 너무 귀여움ㅠㅠㅠㅠ)


어쨌거나 영화를 보고 나니 김태리도 더 좋아지고 힐링도 되고 배도 고파지고 1초정도 귀농에 대한 생각도 했다. 그러고 나서 일본의 리틀 포레스트 영화 두 편도 다 보았는데, 확실히 우리나라 정서에는 국내판이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태리 님께서 인터뷰 한 내용에서도, 여름 장면 찍을 때 정말 더웠는데 영화에서는 별로 안 더워보이게 나왔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정말 분명하게 일본판에 비해서 청량감이 아주 강조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일본판은 여름부터 시작인데 보자마자 여름 농사의 시련과 고난이 느껴지며 귀농 생각 전혀 안든다)

무엇보다도 결말이.. 개인적으로는 국내판이 훠어얼씬 합리적이라고 느낌.



국내 리틀포레스트에 인물, 인물들 간의 관계성이 더 두드러진다고 느낌. 포스터에도 김+진+류 세 사람이 있는 컷이 있고 고향 친구들 간 우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아무튼 보면 기분이 좀 좋아지는 뜨뜻한 영화다.

사심을 가득 담아 사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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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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