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숲
영화 <도가니> 본문
사실 너무 슬프고 보면 ㅈㄴ 화난다는 영화라.. 그냥 이 영화가 몰고온 파장을 뉴스 기사로만 접했었다.
그러다가 악역인 교장 역할의 배우가 이 영화에서 연기를 하고 난 후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어 했다고 해서 몇년 뒤에 늦게나마 봤는데,
하..
당연히 내막이 뉴스 기사보다는 더 자세히 나타나니 더 큰 분노.. 복합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마냥 아프고 빡치는 영화가 아니라, 이 영화를 본다면 현실과 실제 범죄자와 판사와 법정과 상황에 대해 더 크게 분노하고 항의해서 화난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도가니와 같은 류의 영화들(한공주 등..)은 두고두고 회자되어 다들 경각심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이런 류의 영화가 다 그렇긴 한데 물론 범죄와 범죄자도 빡치지만 사법부가 더 빡치는 것이다.. 공공기관 신뢰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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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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