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연간회고 (2)
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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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블로그를 아주 방치하다가 돌아왔다 ㅎ 기술 부채가 쌓이는 것처럼, 나를 되돌아보고 리밸런싱 하는것도 눈덩이가 되고나니 두렵기도 하고 양이 많아져 귀찮기도 하고.. 해서 회피했다. 몸은 편했지만 마음은 불편했다. 일 웹 FE가 메인 직무가 되었다. 시행착오는 많고 시간은 없다보니 일단 돌아가는 코드를 올리는 것이 1순위가 되어버려서 품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2021년도에는 밀도높은 참여를 위해 한 번에 최대 두 개의 스터디만 진행하자고 결심했었다. 광탈 및 신청 놓침이 반복되면서 정말 최대 두 개만 진행했으나 여전히 밀도가 낮았다. 한 것만 블로그에 잘 정리했어도, 싶다. 일에 대해서는 다 아쉽기만 하다. 💡 기술 부채 정리하기 밀린 인강 완강^^ 및 사놓은 책 완독^^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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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회고를 보며 쓴다. 나는 Yuppie가 되고 싶었구나.. ㅋㅋㅋ 1년만에 목표 까먹었네.. 밤에 듣기 좋은 노래와 갬성 사진으로 시작! 2020 OVERVIEW 지금 생각해보니 올해는 딱히 구체적인 목표랄 게 없었다. 실력을 키우고 토이를 만들자는 아주 추상적인 개념 정도.. 2019년에 일을 시작했을 땐, 내가 살아생전 뭔가 할 때 늘 적당히 하고 치열하게 해본 적이 없어서 내 인생에서 딱 한번만이라도 뭔가 진짜 치열하게 해보자!!! 는 마음으로 살았고 회사에서만 그랬고(신입의 열정) 나머지는 그냥 개발자 행사 참여+서울구경 이었다 ㅎ; 그에 비하면 2020년은 좀 덜 치열했는데, 다른 외부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정도면 치열하게 살고있다~라고 정신승리를 한 느낌이다. 그리고 2020년은 코시국의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