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숲
🍁4월 Recap 본문
5월에 쓰려니 기억도 안나네.. ^^
이번엔 그냥 옛날에 적어둔걸로 대충쓰고 다음에 열심히 써야겠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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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활동
Developer meetup 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하 진짜 캐나다에서 제일 마음편한 밋업이었다.. 그래서 “난 개발자가 잘맞나봐..!”라는 생각이 들고 왜 이제왔을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이제 왔기때문동.. 내가 좀 socialize된 상태로 와서.. 좀 더 쉽게 느꼈을지도..
정말 고무적인 건, 내가 자유 스탠딩 네트워킹을 이제 상당히 편해한다는 것이다. 개발자 밋업에서는 ㄹㅇ 편했고, 그 외에 일반적인 밋업에서는 적응된 정도..? 이번에도 횟수를 세어본다.
- Toastmasters 4
- Developer meetup 3
- Boardgames meetup 2
- React meetup 1
- 멘티들 모임 1
- Kotra 멘토링행사 1
횟수가 모든걸 말해주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렇게 많이 참석했음에도 나는 모든 모임에서 열심히 했다. 단 한 군데에서도 소셜에 소홀하지 않았다 ㅎ
어쨌든 이제는 밋업에서 이력서 첨삭도 받고 끝나고 친구들(?)과 밥도 먹고 게임도 하고
오히려 나를 도와주겠다고 나보다 적극적으로 나를 돕는 분도 만나고.. 노력의 결과일까? 생각하게 되는 감사한 상황들이 생기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참여하고싶은 활동이 더 많은데 ㄹㅇ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서 못가고 있다. 같은 시간에 밋업 두개가 잡힌다던가 등등..
Kotra 멘토링활동
일때문에(핑계) apply나 기타 준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링크드인 포스트도 첫 주부터 강조되었음에도 뭐 올릴지 고민해보다가 결국 안올리다가 마지막 멘토링 받고서야 멘토링과 멘토링행사를 합쳐서 겸사겸사 썼다
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그 포스트를 올리고 몇시간 뒤에 첫 서합 메세지를 받게 되었다 (바로 면접은 아니고 어떤 폼을 작성해야 한다는거였지만..)
사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한달동안 서류 고작 80~90개 정도 넣은 주제에 아 햄들다.. 생각하고 현타맞고 그랬었는데 참 또 어떻게 알고 열정을 주사당한 것 같은 기분이다
아무튼 서합 한번은 해보기 가 멘토링 시작할 때 목표였는데 마지막 멘토링을 받은 그날 받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이걸 쓰는 5/27, 그 폼을 작성하고 탈락했다 ㅎㅎ)
지금 일
일에도 서서히 적응이 되어가고 좋은 평가도 받고있긴 해서 좋다.
사실 새삼 정말 좋다고 느낀 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다. 다들 정말 일잘러 이기도 하지만 (말은 싫다고 하지만) 일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태스크 하나하나에 열정이 있고 개선의지가 있다.
내가 “아 이거 불편한데 어떻게 바꿨으면 좋겠는데..” 싶은걸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바꿀 의지가 있는 게 너무 좋다. 사실 이전의 나는 회사에서 뭔가 바꾸는 거에 무기력함이 컸기 때문이다. 해도 안된다는 생각, 내가 아무리 퍼덕거려도 나만 불편한가 싶은 느낌..
일잘러와 같이 일할 수 있는 것도 정말 큰 복이긴한데
그사람들이 이 일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게 사실 기분까지 좋아진다. 일이 좋고싫고 한 것과는 별개로. 나까지 일에 애정을 갖게 만든다.
우리가 다같이 동의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실제로 다같이 실천하는 게 정말 스타트업같다 (스타트업 아님)
원래 스타트업이 빠른 변화, 애자일이 가능한 게 조직이 작기 때문인데 이 회사에서는 그게 좀 느껴진다
라고 일한지 두달된 사람이 주절거린다
영어 말하기
링글 남은 회차를 털어먹고 5월부터 비용 오른다해서 Toastmasters라는 클럽도 가입했다.
링글은.. 좋긴한데 내가 준비가 안되어있거나 시간이 조여올땐 좀 돈아까울거같다 하하.. 그래서 나도 남은회차를 그냥 스몰톡으로 다 털어버렸다.
총평
5월도 긴가민가한데 4월걸 적으려니 생각이 없다.
다만 고무적인 건 아직 못 이룬 게 너무 많고 앞으로의 상황도 희망차진 않지만..
적응이 되어가는건지 나의 상황은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느껴지고 온 것에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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