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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숲
코젤 다크이거같은 경우 정말 여러 맥주샷들에 자주 나오는 종류라 굉장히 궁금했다. 그리고 내가 맛본 최초의 흑맥주 종류!평을 보니 달달하다는 말들이 있어 나도모르게 자판기 커피맛 같은 불량스런 달달함을 생각했는데 그런 건 아니고.. 근데 정말 일반 맥주에 비해서는 오 맛이 있네? 하는 느낌을 받는다. 정말 사아아아아아알짝 달..! 한 맛이 있다!그리고 굉장히 부드럽다. 입 안에 있어도 목에 있어도! (탄산감이 강하진 않은) 도수 3.8% From 체코 가격 : 캔 2500 블루문위 사진처럼 오렌지 조각을 곁들여 먹는다고도 한다. 암암리에?? 유명해서 기대햇는데 생각한 맛은 아니고 그냥 쓴 맥주 뒤에 약간 단 향..이었다. 무슨 오렌지 향이 있다는데 그렇게 상세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난 뒤의 향 같은 게 있..
이건 힐링영화당! 포스터만 보고 뭔가.. 저런 비밀정원에서 상담을 해주는 내용인가 했는데큰 맥락에선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약간의 판타지가 소금간 쳐져있는 느낌ㅋㅋㅋ 그리고 발리우드 영화들처럼 뮤지컬같은 부분이 나오는데.. 일단 불어를 쓰고 배경도 유럽이다 보니 내가 흐은히 접하는 영어권 영화들과는 또 아주 약간 다른 기분이 든다. 보면서 저 마담 프루스트의 삶이 너무 자유분방해보여서 부러웠다 ㅋㅋㅋㅋ 저렇게 살고싶다고 생각했다. 주인공 폴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의 충격으로 말을 하지 않는 캐릭터인데 그런 자신의 문제들을 마담 프루스트를 만나면서 치유해가는 내용.화면, 장면 전체적으로 엄청 잔잔하다. 저 차 옆에 마들렌 끼워주는게 너무 맛있어 보였다.오른쪽 사진은 보면서도 이거 분명 네..
엑소시스트 The Exorcist, 1973이건 내 인생영화 중 하나다. 보고 너무 감동에 감동에 감동이라.. 실화 기반이기에 있는 움짤들, 관련 포스팅들을 엄청 찾아봤더랬다.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흑흑 예전에 막 너무 무서워서 실제 영화에서 삭제된 장면인 낙타자세로 걷는 장면을 티비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실제 영화에는 내가 삭제판을 본건지 없었다. (검색해보니 스파이더 워크라고 불리는 듯.. 다행히 사진은 크게 무섭지 않으니 첨부.) 주인공 아이가 하는 대사가 있는데, 한국어로는 ‘엄마 나 이상해요’ 였나? 암튼 이 비슷한 말을 하는데 이게 바로.. 악몽을 예고하는듯한.. 엄청난 부분이라고 생각. 이 영화가 쩌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기에! 악마의 대사들이 진짜 악마같다. 이게 악마의 ..
이 작품은 당시 독립영화로 개봉했으나 여러 상을 휩쓸..었나?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아무튼 어떤 방법으로든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던.. 영화이다. 여러 종류의 포스터가 있는데 내가 이 영화를 보려고 완전하게 마음먹은 계기가 된 맨 위의 파란 포스터! 와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느꼈다는 숨막힘 포스터를 가져왔다. 사실 네2버 영화 사진만 보아도 스토리의 반은 스포당하는 것 같다. 다행히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아서 주인공이 나쁜 짓을 할 때 저거 들키는 거 아닌가 하는 쫄깃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이 영화도 와 비슷한 것 같다. (사실 훨씬 일찍 봤지만)뭔가.. 자신의 의지 없이 만들어진 상황을 힘겨워하고 그 모습이 표현되는 방식이 같은 한국 사람으로써 느낄 수 있는 엄청난 ..
Edward Scissorhands 가위손뭐지 이건…? 이건 미쳤다.. 괜히 유명한 게 아니야.. 너무 재밌다.. 1990년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조니뎁이 이 영화로 굉장히 뜨게? 되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정말 이해된다.. 색깔이나 전개가 너무 동화같을 뿐더러 주인공이 순수해서 마음이 너무나 평화로워지는 영화!! (그리고 워낙 조니뎁이 가위손부터 캐리비안, 찰리초콜릿, 앨리스 등등 분장이 빡쎈 걸 많이 하는 것을 봤는데 어떻게 정말 다 다른 사람 같은게 너무 신기하다.) 첫 장면만 봐도 너무 예뻐서 몇 번을 돌려봤다.다 보고나서는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혹시 원작이 소설인가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건 아닌 것 같다. 사실 결말이 워어어어낙 유명해서 난 당연히 무슨 베스트셀러인 줄 알았고 ..
미안더 핑크 모스카토과실주 (스파클링 와인)from 남아공5.5%첨 땃을때 와인향이 좋고 적당한 과실주 맛.. 맛있다! 달달한 포도주다. 포도맛 포도향 베리 굿.마트에 dry/light이런 정보 적힌 사분면에서 sweet에 쏠려 있어서 시도해 본 것이다.다른 맥주들에 비해서는 좀 도수 있는 편이고 와인이란 이름 때문인지 괜히 치즈랑 먹으면서 분위기 잡고싶은 맛이다. 이번엔 오징어랑 라면이었지만 다음엔 꼭! 치즈랑 츄라이 해보겠다.가격: 2500원에 샀고 나름 만족스럽다. 쉐퍼호퍼? 셰퍼호퍼? 쇠퍼호퍼? schofferhofer발음은 잘 모르겠고 겉에는 헤페바이젠..이라고 쓰여 있다.from 독일2.5%.. 그냥 음료수라고 생각하면 될 듯완전 자몽에이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마냥 달달한 자몽에이드는 아니다.약..
여러 가지 아름다운 화면들로 유명한 영화 문라이즈 킹덤.이 영화를 보면 윤식당에서 보여줘서 유명한 미니어쳐 찍는듯한 기법? 그거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조감도를 보여주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움직임이나 표정이 인형같다는 생각이 든다.그렇잖아도 영화 사진을 찾으면서 감독(웨스 앤더슨)의 필모를 보니 내가 본 영화중에는 , , 그리고 올해 개봉한 모두 비슷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 같다. 마치 팀버튼 감독의 영화들의 개성이 뚜렷한 것처럼 이 감독도 자신만의 느낌이 있고.. 내 취향이라 다른 영화들도 찾아볼 예정이다. 올라와 있는 사진들도 다 유명한 장면들인데.. 이렇게 모아보니 오! 스럽다.색채감에 환장하는 나로써는.. 그리고 일반적이지 않은 연출이랑 캐릭터들의 행동이 아주 매력적이고 ^__..
그롤쉬 스윙탑From 네덜란드도수 5%라거가 아닌 줄 알았지만 라거 종류이다.잔에 따르니 거품이 봉실하고 뭔가 귀여웠?다. 한 잔씩 하고 나면 그 씁쓸한 맛이 입안에 좀 남겨져있는 것 같다. =끝맛이 씀. 도수가 높아서 쓴맛인가? 안주로는, 개인적으로는 짜고 진한 오징어같은거보다는 치즈류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함.넘길 땐 부드러운 편이라 꿀떡꿀떡이 가능하다. 랑카스터 버머From 영국도수 4.4% 뭔가 이름이 영국 제국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있었다. 캔을 마시는데 캔 모양도 뭔가 미사일스런.. 괜히 저 비행기도 그렇고 bomb라는게 크게 적혀져 있어서 그런지.(좀 예전에 먹었더니 기억이 안나네 ㅠ..흑 기억을 억지로 되살려 보자면 엄청 특별한 건 아니고 탄산감이 뜨아아악 한 것도 아니고 매우매우매..
정~~~~말 유명한.. 특히나 더 유명한 빅웨이브가 소속된 코나맥주다. https://konabrewingco.com/
이건 뭔가 엄청 유명한 지브리 작품은 아닌 듯 하지만 밑의 사진들이나 제목 남자캐릭터 등등은 잘 알려진 듯 하다. 내가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짤이나 포스터만 보고 생각했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은, 여자 주인공(중딩 정도)이 어째저째 알게 된 오빠 남자 주인공(고딩~대딩 정도)을 순수한 마음으로 짝사랑+첫사랑하는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그래서인지 남자 주인공 목소리가 내가 처음에 생각한 느낌과는 달라서 또 혼자 괜히 멋쩍었다. (내 생각보다 좀 얇은 느낌이라..) 하지만 비주얼대로 엄친아 느낌은 영화에서도 낭낭한듯. 이 장면을 네 개나 넣은 이유는 이걸 보고 바이올린이 정말 배우고 싶어졌다... 스토리에서 아예 작정하고 멋진 남주를 만들어주려고 한 것처럼.. 저렇게 바이올린을 연주할 줄 알고...
지브리 시리즈 중 유명한 건 거의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어쨌거나 힐링물이고.. 사실 이미지만 봐도 뭔가 따스한 그런 느낌이 있기도 하다. (이번 작품을 필두로 본 것들 다 재탕하면서 기록해놔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ㅋㅋ) 음 너무 스포스런 사진인가? 내용을 보다보면 충분히 예측될 만한 부분이긴 한데..아무튼 결말은 조금 예상 밖의 연출? 스토리? 로 끝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정말 귀엽고.. 마음 따뜻해짐. 사실 저 남자캐릭터 비주얼만 보면 옛날에 노래좋았던 만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오는 무슨 발명 좋아할것 같이 생긴 애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하는짓도 비슷한 것 같다.일단 캐릭터들의 성격이 참 순수하고 솔직하고.. 그런 점들이 좋았다.그런데 나이들고 이런 순수하고 따뜻한 영화를 보..
L : larger 500ml/50clAlc 4.9%독일색깔은 밝은 노란색이고 L맥주가 종류가 몇개 있는데 그중에서 라거는 빨간색이다. 사진찍는다고 부어놨더니 거품이 별로 없게 나왔긴 한데 원래도 거품이 엄청 쎈 편은 아닌 것 같다. .. 내가 잘못 따른건가?향은 그냥 흔한 맥주향인 것 같은데 강하진 않다. 탄산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그냥 혀를 투옥 쏘는 정도다. (톡과 툭의 중간인 투옥이다.)그래서인지 목넘김이 부드러운 듯 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마실 수 있을듯 하다. 그냥 들이켜도 큰 부담은 없음. 일단 가벼움. 라거의 특징이 청량감/시원함이라고 하던데 음.. 깔쌈한 것도 시원함이라고 친다면 그렇다 할 수 있겠지만 청량상큼은 덜했던 듯. 뭔가 비유하자면 눅눅하지만 시원한 비오는 날에 밖에서 빗소리 들으..
FRESH CUT ROSES 프레시 컷 로즈 -향 특징- 신선하고 순수한 장미향 꽃의 여왕 장미의 우아함을 최상의 신선함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다른 향은 배합하지 않았으며, 우울하고 스트레스로 지쳐있을 때 도움을 줍니다. 제습 탈취용으로 산 양키캔들인데 홀린 것 같다. 사실 제습이 제일 중요한데 제대로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밤마다 4~5시간은 켜놓는다. 이 제품은.. 그냥 여러개 시킨다고 같이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냄새가 엄청 꽃내~ 이런 게 아니어서 쓰고 있다. 냄새는 그냥 흔한 샤워할 때 쓰는 장미 목욕용품 냄새다. 재구매 의사가 ★★★ 이정도인데 이유는.. 양키캔들엔 너무 많은 향이 있기 때문에 그거 다 써볼려면 많이 써야 하는데 그 와중에 이걸 또 쓸 정도는 아직 아닌 것 같다. 물론 여즉 별..
좋아하는 분위기★★★★★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이다. (특히 여주인공 '민희') 초반에 나오는 장면인데 색깔이나 연출? 이 너무 예뻐서 감탄. 작은 사진인데 큰 화면으로 볼 때는 느낌 다름! 보다보니 대체 이런 배경을 어디서 찾았을까 / 원래는 생기 넘치는데 찍기를 이렇게 찍어서 느낌있게 나온건가.. 계속 생각했다. 저 카오스 피씨방이 정말 멋지다. 처음에 이 사진이랑 포스터를 보고 영화를 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진의 세 사람 다 학생(역할)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세 사람이 메인 주인공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뽑았을까 또 감탄했다. 물론 다른 등장인물들도 얄짤없이 잘어울림. '민희'역이 너무너무 귀엽고 잘 어울려서 몇 번 돌려봤다. 영화가 79분? 아무튼 짧은편인데 그냥 가볍게 영상미 ..
많은 번뇌에 사로잡힌 요즘..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 읽어보았습니다 ㅎㅎ; 우리들이 부정적으로 느끼는 감정 4가지(분노, 불안, 우울, 스트레스) + 자존감 + a 의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시나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쉽게 느끼는 감정, 그로 인한 상황, 그리고 개선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원천봉쇄해서,(당연히 불가능하겠지만..) 그러한 감정들로부터 생기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 하지만 그런 감정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가 그 감정이 지속되어 우리를 더 슬프게 만들 것인지, 아니면 능동적인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