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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ure/캐나다 워홀

🍁 7월 1,2주 (워홀 23,24주차.. 벌써!)

wood.forest 2024. 7. 25. 16:37

친구 블로그에 자극받아서 오늘부터 기록을 어떻게든 좀 잘 해보자 싶어서 바로 써본다

기록을 항상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야하고 회고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지 않나 싶다

발전도 좋겠지만 분명 이 순간을 그리워할것이고.. 이랬어?? 하면서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록 중요!

왠지 한국말도 점점 잃어가는 기분이라..

 

~7/14까지의 일상

밴쿠버는 여름이 핵심이라 하니 나도 야외활동을 많이 해보려 했다.

 

 

 

7/1 

캐나다데이(공휴일)에 Tsawwassen Mills에 갔다. 겁나 싼 쇼핑몰이라고 한다.

나이키가 엄청 할인해서 드디어 러닝슈를 샀다. 거의 반값 할인해서 6x달러에 겟!

여기 엄청 매운 소스 파는데가 있는데 이쑤시개에 주는거 맛봤다가 진짜 어지러워서 누워있었음;

나중에 신발 신고 뛰어봤는데 정말 장비빨이란게 있는건지 내 평균속도가 6.1대가 나온건 처음이었다!!! 신발사기 전 마지막으로 뛰었던 백수시절의 기록보다 1분이나 빨라져서 순간 내가 운동능력이 향상되었나 착각했다. 신발 짱!

 

 

 

 

7/3

아직 세일기간이라 또샀음. 사진은 안찍었는데 민초맛 또 삼.

얼마전에 캐나다데이였기때문에 그 느낌나는 맛으로 구매. 넷플릭스가 더 맛있긴 함 ㅎ

 

 

 

 

7/4

12시에 픽업예정이었으나 사정상 6시에 먹게된 바디에너지클럽의 아사이볼.. 생각보다 배불렀다

 

 

 

 

7/5

재활용 반납하고 돌아가는 길에 배고파서 충동적으로 산 빵.. 맛있었다

사먹으려다가 여태껏 안사먹고 한국에 팝업열렸다해서 겨우 사먹은 오크베리 ㅎ 비싸지만 맛있다

 

 

 

7/7

배드민턴 가는 길, 그리고 끝나고 사먹은 바디에너지클럽

이 날이 특별했던 이유는 아침에 밋업가는길에 배드민턴 친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거의 처음으로 밋업에 많이 늦었는데 내가 늦지 않았다면 못만났을.. 그래서 신기했다

여기와서 길에서 생긴 친구가 두번째인데 인싸체험하는거같고 신기하다.

 

 

 

7/8

회사 점심으로 포케가이의 월요포케 테이크아웃.

역시 일상사진은 먹방뿐이구나..

 

 

 

7/13

그라우스 산 등산

위에서 쇼도 하고 곰도 있고 저.. 뭐지? 뭐 타고 날아가는거.. 페더글라이딩? 웬 애기들도 해서 신기했다. 곰을 1열에서 봐서 너무 좋고 신기했다.

이거 정상까지 1시간 안에 올라가는 챌린지같은게 있는듯한데 해보고싶었다 ㅎㅎ 이번 기록은 80분 정도 근데 그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등산 후 보드게임

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저 차 맛있다. T&T에 판대서 가봤더니 비싸더군 ㅎ

미국은 용광로? 멜팅팟의 나라이고 캐나다는 모자이크의 나라라는 말이 있다

미국은 미국 문화에 섞여야하고 녹아들어야 하고 미국인이 되어야 하는데 캐나다는 다 자기거 가지고 내가낸데 하면서 산다.

그래서 캐나다의 좋은점은 전 세계의 음식이 있고 아주 많다 ㅎㅎㅎ

 

 

 

7/14

배드민턴 후 코딩인터뷰스터디 후 첫 키칠라노 비치 방문으로 마무으리

이날 배드민턴 많이 늘었다는 피드백을 들어서 좋았고,

키칠라노 해변 (드디어) 가보니 정말 잉글리시베이랑 분위기 많이 다르고 외국같았다. 누가 야외 테이블 공간에서 춤추고있었다.

 

 

 

정리해보니.. 잘 처먹었군!

물론 개발 일은 아니지만 일을 하고 있고 그래서 번 돈으로 의식주 생활 생계 사회활동을 해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또 여기에 늘어지지 말고 열심히 취준해야하는데 너무 잘놀아서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이 2주간은 이 글에 안썼다뿐이지 여러가지 활동을 하느라 너무너무너무너무 바빴어서 정신이 없었는데 다 어찌저찌 해내서 다행이다. 잘했다고는 못하겠지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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