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숲

30주차 (~8/25 본문

Adventure/캐나다 워홀

30주차 (~8/25

wood.forest 2024. 8. 28. 14:23

이제 슬슬 정신차리려고 발악하는.. 주간.

롱위켄에 캠핑 찬스 하나를 걷어찼(?)다.

물론 롱위켄도 놀기는 할거지만 2박3일 풀로 노는 것과 3일동안 반은 놀고 반은 취준하는건 다르단 말이다~~

 

 

8/19 월

나눔받은 밥..

 

 

 

 

 

 

 

 

8/21 수

웃겨서.. ㅋㅋㅋㅋㅋㅋ

 

 

저녁에 너무 굶주린채로 집에 왔는데 룸메가 줬다 ㅠㅠ

정신놓고 흡입할 수밖에 없었다..

 

 

 

 

 

8/22 목

오랜만에 클래스패스로 아침 수업을 가는데 해가 뜨고 있었다 ㅎㅋ

오랜만에 근력 수업을 들으니.. 아, 좀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8/23 금

회사동료 우버이츠 찬스로 시켜먹은 Coco 버블티

Brown sugar 버블티 당도 30% 생각보다 적당히 달고 맛있다 ㅈㅁㅌ!!! 흑당 맛이 그렇게 심하지 않음

그리고 Coco는 디폴트로 Diary-free 우유를 쓴다고 한다!! 이곳은 좋은곳

 

 

퇴근길.

기억은 안나는데 비왔나봄

 

 

 

 

8/24 토

 

Oak + Forge 라는 브랜드가 warehouse sale을 해서 가는 길에..

추천받았던 아라비카 라는 교토 원산지 카페가 생긴 거다!!

나중에 집오는길에 줄서서 사먹었는데 뭔.. 커피가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에 놀랐다. 드립도 아닌데..

교토 라떼 맛은 있었다. 근데 나중에 이야기해보니 원래(휘슬러에 있는건) 엄청 달다고 한다. 난 그렇게 달진 않고 그냥 음~ 정도였는데..

 

이건 풍경을 찍었다기보다는 분위기를 찍고싶었다. 커피냄새 낭낭하고..

이날, 비오는 토요일, warehouse sale 오픈런을 위해 8시 반쯤 집을 나서는데 가는 길에 정말 모든 브런치집/카페에 사람이 많았다. 반 이상 차있었다.

원래 주말은 늦잠자고 느즈막한 바이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뭔 새벽(?)부터 밥 커피를 이렇게 부지런히 먹는다고?? 싶으면서도,

이렇게 일찍부터 주말을 맛집/맛커피로 즐기는 것도 꽤나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나처럼 브런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헉헉

혈당때문에 자주는 못하겠지만 그런 풍경을 보며 한달에 한두번은 해볼까.. 싶었다.

 

 

비/안개 때문에 건물이 그래픽 처리된것처럼 블러 되었다ㅋㅋ

 

나도 브런치를 먹고싶어서 떠돌아다녔으나 다 줄서있었다 ^^ 시간은 11~11:30

결국 포케리또에서 North shore + Kale noodle 조합으로 먹었다. 생각보다 배부름

 

 

사실 전날에 정말 배고프고 걍 뭐가 너무 먹고싶은 상태에서 여기를 지나가다가 룸메들과 토요일에 오기로 해서,

밤막걸리 오징어튀김 물회 해물탕을 조졌다.

맛있었다..

내돈주고 한국음식 정말 안사먹는 편인데 아무튼.. 맛있으면 해결됨

 

 

 

8/25 일

밋업을 조퇴하고 등산갔다

원래 한 친구의 Farewell 등산(?)이었으나 그 친구가 거부했다

그래서 결국 그냥 등산이 되었다

사실 아디다스 세일해서 나도모르게 등산화를 하나 사놨었는데 여름이 가기전에 쓸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원래 토요일에도 등산 가능성이 있었는데 비때문에 취소되었던 터라 못쓰는건가.. 싶었었는데. 일요일은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역시 장비빨은 최고~

꼭대기는 추웠다

판다, 흔들다리 건너기, 기념품샵에서 내가 좋아하는 닥터수스 발견! (안삼)

내려올때는 곤돌라타고 내려와서 편했음 후훗 ($20 ^^)

 

 

등산 후 아보카도 스무디와 Marinated pork+chicken

아.. 너무 맛있었다

흰 쌀도 정제곡물인데..ㅠㅠ 하면서 싹싹 긁어먹었다

 

 

끝나고 10시까지 불켜주는 테니스장이 있어서 드디어 첫 테니스를 해봤다

근데 예상은 했지만 정말 무거웠다 ^^;

공을 치는 순간 손목이 어? 했다

그래도 재밌었다. 공 주우러 다니느라 등산보다 땀이 많이 났다 ㅎ

 

 

 

사진을 모아놓고 보니 너무나 극명하게 평일에는 찍을만한 게 없나보다

찍어봤자 먹는거 ㅎ

 

아무튼 등산가서 친구에게 말로 후드려맞고 이제부터 "job apply"를 열심히 해보려 한다 ^^

놀더라도 할건 하자.. ㅠㅠ

728x90
반응형

'Adventure > 캐나다 워홀' 카테고리의 다른 글

~9/8  (12) 2024.09.22
~9/1  (4) 2024.09.22
29주차 (~8/18  (1) 2024.08.20
28주차 (~8/11  (1) 2024.08.12
🍁 7월 대충 recap  (1) 2024.08.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