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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 NATIONAL PARK, CA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1박 2일 여행 (4) 본문

Adventure/미국 5M

YOSEMITE NATIONAL PARK, CA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1박 2일 여행 (4)

wood.forest 2019. 6. 25. 12:44

4PM - 6PM


 

사진 시간을 보니 오후 네시에서 여섯시 쯤에 찍은 것들이다. 아니나 다를까, 뒤로 갈수록 하늘이 어둑해진다..

 

 

 

 

길은 보이는 것처럼 왕복 1차로. 햎돔에서 길을 따라 조금 걸었다.

 

 

폰 바꿀때 내가 선택한 거였지만.. 알지만.. 알면서도.. 휴대폰이 너무너무 원망스러웠다..^^...... 바꾸리라 굳게 다짐하며 색을 담기 위해 위아래로 몇번씩 찍기..

사진에 보이듯 좌측엔 거의 무릎 높이도 되지 않는 울타리가 있다. 무엇이 있느냐면..!

 

솨슴!

울타리 너머로 사람들이 보거나 사진을 찍는다. 굉장히 평화롭다.. 크

 

 

이제 메인 길을 뒤로 하고 숙소를 향해 간다. 요세미티 내에는 숙소 자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안에서 자려면 캠핑) 그래서 또 숙소까지 3-4시간? 정도 운전했던 듯.

 

폰이 구려서 그렇지 실제 하늘 색은 훨씬 연했고 자연스러웠다.. 어흑흑

아무튼 운전해 간다..

 

 

 

저녁 티오가 패스, Tioga Pass


 

 

친구가 미리 검색해서 알아놓은난 뭐했지?, 요세미티의 명소!!

관광 버스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차를 끌고 들어온 자들의 특권 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길이 얼마나 예쁘길래?

개멋짐.

 

진짜 날은 계속 어두워지고 빨리 가야 하는데 (오후 6시 반밖에 안됐는데 ;ㅁ;) 저녁에도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몇 번은 차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티오가 패스에도 스팟마다 차를 멈출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진이 왜 이따위인지 모르겠으나 설명하자면 차를 절벽 가까이(?!) 대 놓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찍은 것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돌산이다. 그냥 사이즈에 압도되어 버린다.

 

요세미티 밸리쪽엔 사람이 한적하게나마 꽤 있는데, 티오가 패스에는

엄청나게 유명한 스팟이 아니라면 어떤 스팟들은 사람이 아예 없기도 하다. 

엄청나게 유명하더라도 스팟이 엄청나게 넓다면 (혹은 시기를 잘 탄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늘 사람없는 오롯한 자연의 사진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 풍경을 생눈으로 보고 있다는 게 얼떨떨하면서도 아주아주아주 굉장히굉장히굉장히 매우매우매우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요세미티로 다시 들어오기 위해 다음날 아침 이 길을 또 지나게 되는데.. 정말 아침과 저녁은 또 다르다. 그저..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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