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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 NATIONAL PARK, CA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1박 2일 여행 (5) 본문

Adventure/미국 5M

YOSEMITE NATIONAL PARK, CA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1박 2일 여행 (5)

wood.forest 2019. 7. 8. 11:52

 

 

정말 어두운, 그냥 아무것도 안보이는 길을 (약간 졸면서.. 미친 ㄷㄷ 차가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다) 달렸다.. 오직 반사판과 헤드라이트에 의지해서..

왕복 2차로 맞은편에서 차라도 오면 상대의 헤드라이트 때문에 중앙선이 안보여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웠다. 어째저째 도착한 숙소는 출발하기 전날 booking.com을 통해서 예매한 곳이었다. 

와 그런데 진짜 너무 좋은 것이다..  ㅠㅠ 다음에도 무조건 여기에 오고 싶을 만큼!! 강력 추천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진이 별로 없다..

 

요세미티 숙소, Virginia Creek Settlement


 

 

시기상으로 할로윈이었는데, 화려하게 장식된 바깥에 일단.. 취했음

Restaurant와 Hotel을 겸하는 곳이어서 카운터에서 쳌인아웃 / 식사 결제 등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짜 너무 맛있고 좋았다..ㅠㅠ

저렇게 빵 - 식전요리 (나는 토마토 스프였나 그랬던듯) - 메인 (스파게티랑 라자냐인가.. 그런거 시킴 기억안남) - 후식 (아이스크림) 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분위기도 너무 따스하고 좋은데 음식과 가격까지 최고라니.. 다음에 꼭 또 여기 오고 싶다.. 올것이다.. 아름다운 요세미티와 너무 잘 어울리고 요세미티에서의 기억을 더 완벽하고 완전하게 만들어준 숙소다.

밤이라 너무 어두워서 안보여서, 자세한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었다.

 

로고가 예뻐서 찍은거. 그리고 옆에는 침대 옆의 탁상시계인데 MOON PHASE가 너무 예뻐서 찍음.

아 그런데 밤에 개춥다. 요세미티는 원래 밤에는 영하까지 갈때도 있다고 한다 ㅎㅎ

 

 

메인 침대 사진이 없네.. 아무튼 저런 오두막 안에 들어가면 메인 침대와 커피포트 커피 작은 탁자 등등이 있고 문 두개가 있어 열어보니 한쪽은 저렇게 2층침대 다른 한개는 깔끔한 화장실/욕실이었다.

오두막 가보는게 꿈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뤄버렸다. 이곳을 찾아 예매한 친구 덕분에..ㅠㅠ.. 꿈을.. 이뤘다... 

 

 

주변 다 이런 분위기인데 진짜 너무 좋다..

이런거 하면서 살고싶다고 지금까지도 생각한다.

 

 

폰카가 구려서 두 번 찍었다. 두 번째는 왜 어둡냐면 아침 일곱시 반이라 해가 뜨는 중이라.. 

아무튼 저기가 전날 밤 저녁을 먹었던 오피스!

 

 

느낌충만.. 저건 화장실일까?

 

 

 

할로윈 장식 진짜 좋았다. 첫 번째 사진은 오토바이타는 해골이 멋있어서 한컷, 두 번째는 지붕 위 다리 디테일에 한컷, 세 번째는 전날 밤에 본 호박!!

 

 

 

2일차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난다.. 정말 1박 2일은 짧구나.. 꾸역꾸역 몇 개로 늘여서 쓰는중.. ㅎㅎ 새삼 새록새록 떠오른다.

아 그리고 저 숙소가 요세미티 바깥에 있기 때문에, 다시 입장할 때는 표를 보여주고 들어간다.

 

달?!

 

 

누군가 여기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멈췄다. 싸온 밥도 먹었다.

 

 

해가 뜨고 있었다..

 

 

앞에 이렇게 스티커? 같은 것들이 쭈욱 덕지덕지 붙어있었는데 하나같이 예뻐서 계속 찍어댔다 ㅋㅋㅋ

난 로고가 너무 좋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남기고 다시 출발!

 

 

그냥 가는데 재미있다.

미국에서 정말 큰 차들을 많이 만났는데, 신기했다. 상상 이상의 사이즈와 길이..

 

 

또 대자연을 만났다.

 

좋았다.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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